혹시 나도? '괜찮겠지' 했다가 어깨 통증 더 키우는 회전근개파열
- 작성일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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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괜찮겠지' 했다가
어깨 통증 더 키우는 회전근개파열
옷을 입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에 찌릿한 통증을 느끼시나요? 40~50대 이상이라면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기 쉬운 이 통증이 회전근개파열의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가 넓고 사용량이 많은 만큼 손상에 취약한 질환입니다. "괜찮겠지" 하며 방치했다가는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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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 과연 무엇일까요?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탱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4개의 근육과 그 힘줄(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말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손상되거나 파열되면 통증이 발생하며, 이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회전근개파열, 나이 들면 당연히 생기는 퇴행성 질환일까요?
네, 맞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나이가 들면서 힘줄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물리적인 스트레스에 취약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이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주요 원인:
노화 및 퇴행성 변화: 힘줄의 탄력이 줄어들고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됩니다.
반복적인 어깨 사용: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 선수뿐만 아니라 빨래, 설거지 등 집안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주부에게도 발병률이 높습니다.
외부 충격: 낙상, 사고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충격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열되면 팔을 아예 움직이지 못하나요?
"파열"이라는 단어 때문에 팔을 전혀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파열 범위에 따라 통증과 움직임의 정도가 다릅니다. 완전 파열이 아닌 부분 파열의 경우,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하며, 팔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팔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해서 손상된 힘줄이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방치할 경우 파열 범위가 넓어져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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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 꼭! 수술해야할까요?
많은 분들이 “힘줄이 찢어졌다”고 들으면 곧바로 수술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모든 회전근개파열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완전파열’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수술보다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합니다. MRI에서 60~70% 정도 찢어진 것으로 보여도 어깨를 움직이는 데 큰 불편이 없거나, 통증이 심하지 않고 어깨 사용량이 많지 않은 경우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분파열의 경우, 최근 연구에서는 보존적 치료 결과가 수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는 근거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견관절학회에서도 ‘부분파열은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라는 것이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죠.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힘줄이 완전히 끊어졌거나, 파열이 커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드물게 존재합니다. 이럴 땐 어깨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숙련된 의료진과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수술’이 아니라, 지금 내 어깨에 꼭 필요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회전근개파열은'진행성 질환'이라는 점입니다.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부분 파열이 완전 파열로 진행될 수 있으며,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는 경우에는 수술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어깨 관절의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정동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병을 키우지 마세요!
여러분의 어깨 건강, 정동병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