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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다 오십견일까요?

작성일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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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다 오십견일까요?
[오십견 · 회전근개 파열 · 석회성 건염] 헷갈리는 세 가지 어깨 질환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른 진단 정확한 치료 정동병원입니다.


"어깨가 아프면 다 오십견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

어깨 통증, 가볍게 넘겼다가 몇 달째 낫지 않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지난 4월 30일,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정동병원 관절센터 여용범 원장이 어깨 통증의 세 가지 주요 원인인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강의장에 참석자들의 표정에서 '내 얘기네'라는 공감이 느껴졌어요.
어깨가 뻐근하고, 밤에 특히 더 아프고, 팔을 들기 어려운 증상들
사실 원인이 각각 다를 수 있다는 것, 오늘 이 글 하나로 정리해드릴게요!





어깨 통증의 세 가지 주인공

여용범 원장은 어깨 관절을 '경첩'에 비유해 세 가지 질환을 설명했어요. 같은 어깨 통증이라도 원인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구별하는 게 치료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십견, 50대만 걸린다고요? 아닙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 때문에 50대에만 생기는 병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의학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또는 동결견(Frozen Shoulder)입니다. 30~40대는 물론 60대 이상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 정점을 찍어 무려 87만 5천 명이 오십견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주변에 한 명씩은 있는 흔한 질환이에요.





팔을 들 때만 아프다면? 회전근개 파열 의심하세요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극상근·극하근·소원근·견갑하근)을 말해요. 이 힘줄이 노화, 반복적인 사용, 외상 등으로 찢어지는 것이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2024년 기준 약 90만 명이 진료를 받을 만큼 매우 흔한 질환이에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회전근개 파열 의심!





갑자기 극심하게 아프다면? 석회성 건염

석회성 건염은 어깨 힘줄 안에 칼슘 성분이 쌓이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에요. 전체 환자의 약 83.7%가 극상근 힘줄에서 발생하고, 특히 4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특이한 점은 흡수기(칼슘이 녹기 시작할 때)에 통증이 가장 극심하다는 거예요. 갑자기 밤에 참을 수 없이 아파서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지금 바로 따라 하세요! 어깨 회복 운동


여용범 원장이 직접 시범 영상을 통해 알려준 운동들이에요.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꾸준히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Q n A

강의가 끝난 뒤 쏟아진 질문들! 어깨 통증을 직접 경험 중인 분들의 생생한 궁금증을 여용범 원장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요.


Q.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했는데, 어깨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A. 수술 50%, 재활 50%입니다. 이 말을 꼭 기억해주세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힘줄이 퇴행성으로 끊어지기 때문에,
수술로 이어붙였다고 해서 젊은 힘줄이 되는 게 아닙니다.

퇴행성 변화로 손상된 힘줄을 봉합한 것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사용하면 언제든 다시 끊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재활이 정말 중요합니다. 
세수하고, 식사하고, 옷 갈아입는 일상적인 동작이 불편함 없이
가능해질 때까지 꾸준히 재활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Q.  수술 후에 다른 질환이 생길 수도 있나요?

​A. 수술 후 다른 질환 가능성?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수술한 어깨에서 오십견이 발생했다는 논문 · 케이스는 보고된 바가 거의 없지만,
   석회성 건염은 이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당뇨 환자는 왜 어깨 질환에 더 잘 걸리나요?

A. 당뇨 환자는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서 어깨 질환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기 쉬운 상태입니다.
어깨 건강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당뇨 자체를 잘 관리하는 것이
어깨를 포함한 모든 관절 건강의 기본입니다.

Q. 10여 년 전 어깨가 아파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좋아졌는데, 최근 다시 아파요. 재발인가요?

A.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맞은 후 3~6개월 정도는 통증이 완화될 수 있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스테로이드는 치료가 아닙니다. 염증을 일시적으로 억제해줄 뿐,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언젠가는 반드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10년이 지나 다시 아프다면 단순 재발이 아닐 수도 있어요.
새로운 손상이 생겼거나 질환이 진행됐을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Q.  회전근개 파열 진단은 꼭 MRI로 해야 하나요?

A. 회전근개 파열 진단에는 MRI가 가장 정확하지만, 반드시 MRI만이 답은 아닙니다.
초음파 검사로도 힘줄 상태를 상당 부분 확인할 수 있지만 병변이 축소되어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용범 원장이 다시 강조한 것

"운동도 치료도 중요하지만, 결국 일상에서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스트레칭, 이 두 가지만 꾸준히 지켜도 어깨 건강은 충분히 지킬 수 있어요."